부산시, ‘2018 부산관광진흥계획’ 5대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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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8 부산관광진흥계획’ 5대 전략 발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2.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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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전략 62개 세부과제 추진으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 목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오는 8일 오후 4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관광진흥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시는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2018년 관광진흥종합계획’을 발표,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 목표를 제시한다

시는 관광분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토론 과정을 거쳐 확정한 관광객 유치전략 다변화와 콘텐츠 개발 확대 등 모두 5대 전략 62개 세부과제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5대 전략으로는 ▲관광산업 지속 성장 기반 강화 ▲매력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확대 ▲관광객 유치전략 다변화 ▲국제적 수준의 관광매력물 개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 등이다

내용을 보면 우선, 관광산업 지속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관광객 통계분석 고도화 및 산관학이 함께 하는 관광혁신 라운드테이블 운영과 이기대 인공동굴 활용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MICE 관광산업 선점을 위한 제2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등 MICE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둘째, 매력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확대를 위해 해양레포츠 대중화 및 웰니스 의료 관광 특화상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관광콘텐츠 집중 육성과 원도심, 산복도로 등 지역기반 역사문화자원 확대 및 부산 고유 킬러콘텐츠 개발 관광자원화를 지속 추진한다.

셋째, 국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해외 타깃시장별 차별화된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과 중국 금한령 완화에 대응하여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일본시장 재공략, 홍콩 등 중화권과 동남아 무슬림 지역 등 국가별로 유치 전략을 다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 태종대·용두산공원의 옛 명성회복과 함께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 즐길거리 마련 등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 강화와 더불어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의 테마별․지구별 관광벨트 추진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끝으로 최근 개별관광객 증가, 현지인의 생활체험 등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편의공간 및 정보제공을 위한 관광안내소 운영, IO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스마트관광을 본격 운영 하는 한편, 민․관 합동 '관광현장점검단'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 관광수용태세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외부 정세에 민감한 관광산업의 체질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며 “부산관광 1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시민 모두가 관광홍보대사라는 각오로 미소와 친절로 관광객을 맞이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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