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신임 이사장으로 윤종기 전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윤 전 청장은 오는 2월 5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윤 신임 이사장은 전남 고흥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광주 인성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지난 1983년 경찰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청 차장, 서울청 차장과 충북청장, 인천청장 등을 두루 거치며 교통, 경비 등의 주요 업무를 경험했다.
윤 신임 이사장은 “어린이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우선 보호·배려하는 대국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도록도로교통공단의 역량을 결집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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