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우원식 연설은 자화자찬·책임 떠넘기기...쇼쇼쇼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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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우원식 연설은 자화자찬·책임 떠넘기기...쇼쇼쇼 정권"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8.01.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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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미 쇼...서지현 검사의 눈물까지 정치적으로 이용" 비판
자유한국당 로고. 사진=자유한국당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자유한국당은 31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나 민주당이 늘 그래 왔던 것처럼 자화자찬에,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연설이었다"고 평가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평가하면서 "우 원내대표의 연설에서 드러난 민주당의 콘텐츠 부재, 구호만 난무하고 디테일은 없는 무능, 포퓰리즘과 책임 전가에 혈안이 된 모습이 현재 집권당의 현주소이자 실력"이라고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우 원내대표가 연설 전 하얀 장미를 꺼내 과거 검찰 고위간부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서지현 검사를 응원한 것과 관련해선 "우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백장미 쇼를 벌였다"면서 "서 검사의 눈물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올림픽 정치쇼, 추미애 대표는 국가 참사 책임 떠넘기기 쇼, 우원식 원내대표는 백장미 쇼, 가히 쇼쇼쇼 정권"이라며 "정권뿐만 아니라 집권당의 아마추어적인 무능을 바라보며 한국당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깊이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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