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글로벌 싱크탱크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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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글로벌 싱크탱크 5위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8.0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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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17 글로벌 싱크탱크 순위에서 미국을 제외하고 전체 5위를 차지했다. 미국을 포함하면 18위로 지난해 44위에 비해 26계단 수직상승했다.

KDI는 아시아 주요 국가 싱크탱크 중 5년 연속 1위, 국제개발 부문에서는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등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운영 부문에서는 지난해 11에서 5위로, 정책 지향적 연구 부문에서는 지난해 15위에서 6위로, 국내경제정책 부문에서는 16에서 10위로 도약했다.

이번 순위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국제관계프로그램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이 평가한 결과로, TTCSP는 2006년부터 매년 학자·언론인·정책 담당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설문조사 등으로 글로벌 싱크탱크 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7815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750여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김용성 KDI 원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실증적인 정책연구를 통해 국가경제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며 "해외 공동연구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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