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다시 유찰됐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현대산업개발[012630] 한 곳만 응찰했다.
건설회사 2곳 이상이 참여해야 경쟁입찰이 성립되는데, 1곳만 참여해 유찰됐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입찰 참여를 검토했던 대우건설[047040]은 내부 검토 결과 사업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 입찰이 두차례 유찰됨에 따라 현재 입찰조건을 재정비해 재입찰 공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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