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도시재생 맞춤형 지원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9일 도시재생 뉴딜활성화 지원을 위해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 및 보증업무를 수행하는 ‘도시재생금융1·2센터’ 합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덕 사장을 비롯해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도시재생 유관기관, 금융기관, 사회적기업 대표 등 60여명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도시재생금융센터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부터 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재생사업에 대해 출자, 융자, 보증 등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그동안 HUG는 정부 도시재생 뉴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도시재생기획처, 도시재생운영처 등 2개 본점부서를 신설한 바 있다. 이번 2개 센터는 소규모 동네 단위 재생사업을 지역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했다고 HUG는 설명했다.
HUG는 이에 따라 상담 및 이용안내부터 심사 및 실행, 사업장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한 도시재생 금융에 대한 관심 및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덕 HUG 사장은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이 본격 추진되는 첫 해로서 도시재생금융센터 개소로 현장중심 금융지원체계가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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