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2008년 취임직후 불어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대응을 한 결과,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경기회복을 보였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또 "지난해 우리경제는 8년만의 최고성장률 6.1%을 달성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불대로 복귀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뒤따르는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유연성 있게 대처해 나가고, 서민·중산층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남은 2년의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는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고용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 복지전달체계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안전망 내실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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