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18년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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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18년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나선다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8.01.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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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9명 모집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8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유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업내용은 폐현수막 재활용, 시공원 및 유아숲체험장 주변 유지관리, 자전거 이용 시설물 개선, 보행환경 개선 등 4가지로 총 19명을 모집한다.

폐현수막 재활용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가방으로 업사이클링된 제품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어 참가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봉재 능력 있는 경력단절여성이 주로 여기에 참여한다.

자전거 이용시설물 개선사업은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과 도로변자전거보관대 청소 작업을 아우른다. 전문기술인력과 일반인력 등 6명을 모집한다.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서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접수 및 선발에서 제외된다.

상반기 사업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1일 8시간, 주 30시간 이내 근무가 원칙이며 임금은 일당 4만 5180원 수준이다. 간식비 등으로 일 5000원을 별도 지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해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임금도 같은 수준으로 올렸다”며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사업은 7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다. 5월 말에 참여자를 새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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