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들, 국민 입장에서 일하겠다는 각오 새롭게 다질 필요”
[매일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을 사흘 앞둔 22일 국무위원들이 국민의 입장에서 일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8회 국무회의에서 "국정 3주년이라고 해서 일을 하는데 특별한 것은 없지만 국무위원들이 각오를 새롭게 다질 필요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은 투철한 '국가관'과 '국민관'을 갖고 일해야 한다. '국민관'은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국민의 입장에서 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겨울에 서민층에 전기장판 등 전기제품들을 주로 기증하는데 그러다 보니 서민층이 오히려 전기를 많이 쓰게 되는 부담을 갖고 있다"며 서민들에게 촘촘한 복지를 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즉 전기제품을 받으면 좋지만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면 서민들이 오히려 부담을 느끼게 되니,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이런 부분을 촘촘하게 고려해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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