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초등학교 주변 3곳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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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초등학교 주변 3곳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8.01.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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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 신자‧ 동자 초등학교 앞… 6월까지 마무리
기존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중곡역 사거리 개선후 모습. 사진= 광진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학생들과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3개소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든 방향으로 보행자가 한 번에 횡단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6월달까지다. 구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곳 가운데 사고예방과 안전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할 필요가 있는 곳을 선정한 결과 성자초교 앞, 신자초교 입구, 동자초교 앞 3개소가 선정됐다.

성자초교 앞과 신자초교 입구는 횡단신호 시 이면도로에서 나오는 차량과 횡단보도 보행자가 뒤섞여 통행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차량과 보행자의 상충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필요했다. 또한 자양3동에 위치한 동자초교 앞 교차로는 아파트 담장이 직각으로 설치돼 있어 보행자 및 차량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도로모퉁이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교차로 개선이 필요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이 가운데 성자초교 앞, 신자초교 입구(국민은행 자양동지점 앞)는 지난해 실시설계까지 완료했고, 동자초교 앞은 구에서 관련기관 협의 및 기본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3개소 모두 올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다음달까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 및 실시설계를 거쳐 4월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광진구에는 동서울호텔, 중곡역, 대원외고입구 3개소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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