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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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 선발
  • 송미연 기자
  • 승인 2018.01.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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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29일부터 2월 23일까지 2018년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에 참여할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를 선발한다. 사진= 종로구 제공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9일부터 2월 23일까지 2018년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에 참여할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를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Walking School Bus)’은 하교 시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모아 노선별로 교통안전지도사의 보호 아래 함께 귀가하면서 신호준수, 무단횡단금지 등의 통행방법을 교육하고, 각종 아동관련 범죄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신청자 서류전형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거쳐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방학기간 제외)이며, 하교 시간대에 1시간 30분 근무한다. 급여는 2018년 서울시 생활임금을 반영해 지급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2월 1일 부터 9일까지다.

어린이들과 동행하면서 안전한 도로 횡단방법 등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야하므로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퇴직교사 ․ 경찰, 어린이교통안전관련업무 종사자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종로구 거주자를 우대한다.

또한 선발자를 대상으로 본인 동의를 받아 범죄경력 조회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사업 운영 중간에 결원이 생길 경우 차점자 순서대로 다시 채용한다.

2월 23일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하며, 선발자는 사업시작 전 아이들의 하교지도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 및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

종로구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2018년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대상학교는 청운 ․ 세검정 ․ 창신 ․ 혜화 · 독립문초등학교 등 종로구 내 5개 초등학교로, 방학기간을 제외한 3월부터 12월까지 1, 2학기로 나누어 운영한다.

교통안전지도사 1명당 8명 이내의 어린이가 배정되며, 아이들은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길에서 한눈팔지 않기 등 교통안전 습관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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