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현대BS&C는 IT부문과 건설부문에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해 ‘경영전문화 및 지속 성장 구현’을 달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노영주 대표가 IT부문을, 김태영 대표가 건설부문을 맡게 됐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이휴원 회장은 현대BS&C 및 관계사 총괄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노영주 대표는 “2017년은 변화의 환경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이를 발판으로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본격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루는 질적인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여정에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사업방향으로 ‘차별화된 전문역량기반 경영체계 확립’을 선언했다.
건설부문을 맡은 김태영 대표는 “2017년은 건설과 IT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고급 주택 브랜드 ‘헤리엇’을 론칭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Hdac(에이치닥) 프라이빗 플랫폼에 IoT를 접목해 건설과 IT 융합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창출을 현실화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및 상생을 중요한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건설시장 환경의 불확실 요소가 크지만 현대BS&C만의 건설분야 특장점을 극대화시켜 고객에게 최고의 주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변화와 도약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BS&C는 정대선 사장이 2008년 창립한 IT서비스와 건설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