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퇴임 앞두고 부모님 묘소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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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퇴임 앞두고 부모님 묘소 참배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8.01.23 09: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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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가르침 되새기며 새 출발 위한 용기 얻어
부모님 산소를 찾은 남유진 구미시장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남유진 구미시장이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쪼개 시정마무리 행보를 이어가며 부모님 산소를 찾아 가르침을 되새기고 초심을 다졌다.

남 시장은 지난 21일 아침 9시, 경북개인택시운송조합 상주지부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상주는 제 외갓집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오면 늘 어머님 생각에 유독 정겹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남 시장은 “개인택시는 서민의 중요한 교통수단인 만큼 구미의 경우, 택시기사님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다 해결해 왔다. 요즘 많이 힘드신 점 충분히 공감한다. 이럴 때일수록 여러분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제가 더 큰 꿈과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택시운송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남 시장은 박정희대통령 생가보존회 전병억 이사장 및 이사진들과 오찬을 가졌다. 남 시장은 박통 막걸리를 나누며 “그간 박대통령 기념사업에 좋은 의견을 주고,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전 이사장은 “박대통령 생가 보존과 동상 건립, 100돌 기념사업 등 눈치 보느라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 일들을 남 시장은 소신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깨끗하게 마무리해 주었다.” 며 “앞으로 큰 꿈을 이루면 박대통령 기념사업이 더 발전하리라 기대한다. 열심히 돕겠다.”고 화답했다.

남 시장은 또 구미시의정회 초대로 30여명의 회원들과 저녁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남 시장과 함께 일했던 구미시의회 3대~7대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남 시장은 구미시정에 적극적으로 도와준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며 “의정회는 구미시장사시설 건립 과정에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주 전의원)를 맡아 주어 큰 역할을 해주었다.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잘 마무리 되도록 도와주어서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윤영길 전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를 만든다고 12년 동안 고생했다. 이제는 위대한 경북, 찬란한 경북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남 시장은 부모님 묘소(구미시 옥성면)를 찾아 참배하고 12년간 구미시장의 중책을 무사히 마치게 된데 대해 감사드렸다.

남 시장은 부모님으로부터 올곧은 삶의 가치와 정신체계를 물려받아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부모님 묘소를 찾아가 가르침을 되새긴다. 남 시장은 앞으로 경북도를 위한 큰 세계로 들어가는 시점에 부모님 정신의 천착과 참배로 다시 한 번 큰 용기와 힘을 얻고 초심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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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마인드 2018-02-01 16:47:20
젊은이들이 구미로 몰려 출산률이 올라가고 젊은 여성들이 길거리에 자주 보이기 시작하는 이때에
전통시장을 부흥 시키겠다는...정책이...맞을 까요..
아가 용품을 과연 시장가서 사는 여성들이 몇이나 될까요..또한
육아 스트레스 및 세상사는 스트레스 요새 젊은 사람들 마트나 백화점 구경가는 것으로 푸는 사람들도
많습니다...구미가 점점 늙어 지기전에.. 젊은 정책 좀 펴주세요.
구미역 시장이나 구평동 시장 , 장천 장 여기저기 한번 가보세요. 밀착형으로 겪어보시지 않고 어르신들
하소연만 듣는 정책 같아서..한숨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