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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사선진흥협회, 정읍 신정동 일대 방사선융합기술산업 밸리 조성“정읍을 방사선기기산업 거점으로 조성한다”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송명재)가 정읍을 방사선기기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한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소와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는 신정동 일대 기반 시설 등을 적극 활용해 일대를 방사선융합기술산업 특화 밸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4월부터 가동 중인 의료방사선정도관리센터(이하 정도관리센터)와 2020년 가동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인 방사선기기기 공인시험센터(이하 시험센터)가 있다.

정도관리센터는 2014년부터 3년 여에 걸쳐 추진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당시 미래창조과학부)의 방사선 연구 기반 확충 사업 일환으로 구축됐다. 암 치료와 질병 진단 시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의료 방사선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측정 방법을 보급하고 품질을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다.

모두 총 76억원(시비 18억 지원)이 투입됐고, 지하 1층과 지상 1층 규모이다. 1층에는 방사능 정밀 측정이 가능한 장비 3종, 지하 1층에는 방사선기기 정밀 교정에 필요한 방사선 기준 조사 시스템 4종이 구축돼 있다.

올해도 1종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방사선 치료기기와 진단용 방사선기기의 정확도와 정밀도 관리를 위한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사선 측정 분야 전문교육도 가질 예정이다.

시험센터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100%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부가가치 방사선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방사선기기 시험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2층이다. 현재 한창 공사를 진행 중으로, 방사선 기기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평가 장비 8종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이들 장비를 활용해 방사선기기 성능시험, 인수시험, 정기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현재 국내에 방사선기기 시험 전문 센터가 전무해서 방사선 기기 공인시험을 해외에 의뢰하고 있어 막대한 비용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며 “시험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국내 처리가 가능해져 연 150억원 이상의 외화 절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두 시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 구축된 방사선기기 팹센터와 연계해 신정동 일원을 명실상부한 방사선기기 산업에 특화된 방사선융합기술 산업밸리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진 기자  zasx6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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