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킨텍스점, 식품관 2.5배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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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킨텍스점, 식품관 2.5배 키운다
  • 최은화 기자
  • 승인 2018.01.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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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F&B 매장 1차로 오픈
70여개 국내외 식품 브랜드 입점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4월까지 킨텍스점 식품관을 기존 면적 대비 2.5배 확장한 1700평 규모로 리뉴얼해 오픈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킨텍스점 식품관은 국내 유명 맛집과 글로벌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F&B 매장’과 프리미엄 슈퍼마켓 ‘현대식품관’으로 구성되며 19일 F&B 매장이 먼저 오픈한다. ‘현대식품관은 오는 4월 오픈할 예정이다.

F&B 매장은 스웨덴 예테보리 광장을 모티브로 해 스웨덴식 킨포크 라이스타일의 디자인을 매장 곳곳에 구현한 게 특징이다. 70여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다. 정호균 셰프의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 ‘시그니처랩’, 35년 경력의 홍대 맛집 ‘김순례닭강정’, 프랑스의 빈티지 수제 과자점 ‘라 꾸르 구르몽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매장 앞 스마트기기에 고객번호 입력시 순서에 맞춰 문자나 카톡으로 고객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대기 시스템’과 각 매장에 비치된 전화로 고객 문의시 간단한 소개 등을 문자로 제공하는 ‘콜백 레터링 서비스’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은 F&B 매장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9일부터 21일까지 사과·갈치·굴비 등 생식품을 포함한 슈퍼 인기 생필품 20여종을 50% 할인해 판매하며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와인 페어도 진행한다.

유지훈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식품팀장은 “식품관은 신규고객 창출 및 집객 효과가 탁월해 백화점의 전통적인 핵심 상품군”이라며 “다양한 맛집을 새롭게 선보여 20~30대 젊은 고객뿐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식품관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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