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이, 국내 최초 블록체인 하드웨어 지갑 양산
상태바
현대페이, 국내 최초 블록체인 하드웨어 지갑 양산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8.01.16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ASSE HK-1000. 사진=현대페이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현대페이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콜드 스토리지(하드웨어 지갑 ‘KASSE HK-1000’을 개발, 양산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현대페이는 지난해 12월 하드웨어 지갑 ‘KASSE HK-10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내 KC인증(국가통합인증)을 받아 공식 판매 중인 제품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칩(CC EAL5)을 적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하드웨어 지갑이다.

현재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등 현재 8종의 암호화폐를 지원하며 보관할 수 있다. ​분실 시에는 동일한 장치를 통해 손쉽게 복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KASSE HK-1000’을 통한 암호화폐 출금은 연결된 PC 오염이나 해킹 여부와 관계없이, 기기 자체의 승인으로만 출금하게 돼 보다 안전한 P2P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이 밖에도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관 중인 암호화폐의 시세를 조회할 수 있다. 60.4x22.4x8.2mm의 사이즈와 11g의 무게로 작고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 제품의 개발 및 조기 출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KASSE HK-1000’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줌과 동시에, 안전한 암호화폐 생태계 조성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월 중으로 리플, 퀀텀, 비트코인 골드 등을 추가하여 총 11종을 암호화폐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 및 품질 등 여러 측면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