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체
HOME 전국 부산·경남
다음 김해시장은 ‘홍준표 키드?’허성곤 vs. 정장수 2파전 가능성↑
허성곤 김해시장(사진 왼쪽)과 정장수 자유한국당대표 공보특보(사진 오른쪽).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김해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유력한 두 예상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의 인연으로 세롭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 허성곤 김해시장의 경우, 김해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가 뇌물 수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던 김맹곤 김해시장이 또다시 뇌물 수수 혐의로 김해시장직을 잃으면서 치뤄진 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 김성우 후보, 무소속으로는 이영철, 허점도 후보와 4파전 끝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시장에 당선됐다.

당시 인물난에 허덕이던 더불어민주당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 시절 공직에 후광을 가장 많이 받은 인사 가운데 한 명인 허 시장을 영입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홍 대표는 2012년 경남지사에 취임하자마자 지방기술직 3급이던 허 시장을 국가직 2급인 기획조정실장에 임명하는 전례 없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고, 2014년 김해시장 선거에 허 시장이 출마했을 때도 적극적으로 지원했지만 아쉽게 당내경선에서 떨어지자 1급 자리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에 임명하는 등 홍 대표가 허 시장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16년 김해시장 보궐선거에서 허 시장은 갑자기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고, 김해시장에 당선됐다. 이러한 허 시장의 전력 때문에 지금의 민주당원들이 허 시장에게 다시 지지를 보낼 수 있는지가 지역 정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지난 8일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장수 자유한국당대표 공보특보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 비서실장과 경남도 공보특별보좌관,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내며, 허 시장과는 공직의 궤를 같이 했던 있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큰 이변이 없다면, 한 자리뿐인 김해시장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여야 하고, 모두 홍준표 대표의  ‘키드’ 였다는 점에서 세인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naver.com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