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신년사, 시무식 > 홈페이지 게시 > 이메일·보도자료 순으로 전달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올해 기업들의 신년사에서 경영진은 ‘수익 창출’을 가장 강조한 반면 재직자들은 ‘연봉 인상’을 올해 최대 목표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인크루트가 최근 실시한 ‘2018 신년사 단골 멘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영진 24.9%는 신년사에서 수익 창출을 강조했다. 이어 △고객 중심 16.6% △어려운 경제 환경 12.6% △매출 구조개선과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각각 8%로 뒤를 이었다.재직자들은 신년 목표나 올해 직장 생활에서의 가장 큰 화두로 연봉 인상(31.4%)을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목표 달성 24.6% △이직 16.7% △칼퇴근 16.4% △승진 7.9% 등의 순이었다.한편, 기업의 신년사 발표는 ‘시무식 자리에서 구두’로 진행된 경우가 6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홈페이지 게시(14.5%)나 △전체 임직원에게 메일 송부 △보도자료(각각 11%) 등의 방법을 통해 신년사를 전달한 것을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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