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9일 소속 회원 단체 대표들과 서울 금천구 소재 ‘혜명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 이발, 페인트 칠, 나눔 행사 등 봉사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11월 ‘2017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한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한국선물포장협회, 한국화원협회, 한국조리협회,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10여 개 단체 대표가 ‘소상공인이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자’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의 취지에 공감해 이뤄졌다.

이용사회중앙회 소속 기술 장인들은 어르신 이발 봉사를, 인테리어경영자협회 소속 기술 장인들은 페인트칠 봉사를, 화원협회 소속 장인들은 준비한 꽃 장식 등을 진행하고 마련한 물품을 전달했다.

박혜정 혜명양로원 원장은 “소상공인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렇게 직접 어려운 곳을 돌아봐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은 지역에서도 봉사활동에 앞장서왔다”며 “소상공인의 경제·사회적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