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체
HOME 경제 산업
코스모화학, ‘전기차 붐’ 타고 순항국내 유일 2차전지 핵심 소재 코발트 생산업체로 ‘주목’
향후 생산능력 확대로 배터리 시장 대응 전망
자료=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 및 키움증권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전기차 시장의 확대가 가시화됨에 따라 국내 유일 황산 코발트 생산업체 코스모화학[005420]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해 1월 4010원에서 4390원 사이를 맴돌던 코스모화학의 주가는 지난 5일 기준으로 3만3350원을 기록했다. 불과 1년 사이에 731.67%가량 뛴 셈이다.

코스모화학의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글로벌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2020년까지 매년 30%대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의 원재료인 코발트를 생산하는 코스모화학이 주목을 받게 된 것.

코발트는 리튬, 니켈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NCM 삼원계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로 쓰인다. 코스모화학은 2011년 10월 신규 사업 진출로 인한 수익 다각화를 모색하기 위해 연간 생산능력 1000t 규모의 황산코발트 공장을 준공, 국내에 독점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코스모화학의 코발트 사업이 처음부터 탄탄대로였던 것은 아니다. 2016년에는 업황 악화로 가동 중단까지 이르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분위기가 전환된 것은 지난해부터다.

2017년 전기차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코발트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코스모화학은 지난 해 코발트 공장의 재가동을 결정했다.

아울러 핵심역량 강화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코발트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 코스모에코켐을 설립하는 등 전기차 시장 개화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향후 생산능력을 확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대응할 전망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모화학은 최근 순도가 높은 원재료 투입해 황산코발트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30% 증가한 1300t으로 확대시켰으며, 자금 조달을 통해 추가적으로 1000t의 생산능력을 증설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배터리 업체의 공격적 증설 추세를 감안할 때, 코스모화학의 황산코발트도 중장기적으로 생산능력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변효선 기자  gytjs4787@m-i.kr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