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고향-변하지 않는 그곳 展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안국약품이 운영하는 비영리 문화공간 갤러리AG는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부터 신년기획전으로 ‘영원한 고향-변하지 않는 그곳’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영원한 고향-변하지 않는 그곳’展은 현대인들의 가슴 속에는 어떠한 모습으로 고향에 대한 향수가 자리 잡고 있는지에 대해 형상화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권인경, 김천일, 박정렬 작가가 참여하며, 장소가 사라져도 고향의 모습이 살아 있듯이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고향의 이미지를 가장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갤러리AG 관계자는 “바쁘고 분주한 현대인에게 고향의 기억과 존재의 가치를 일깨우고, 마음속에 고향의 이미지를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구축해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전시가 되고자 한다”며, “현대 산업화 속에서 유독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명절과 잇대어 민족의 대이동이라는 풍습으로 남아있지만, 점차 사라져가는 고향의 이미지를 마음속에 남겨진 마음의 고향으로 떠올려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원한 고향-변하지 않는 그곳 展은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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