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최저임금 적용, 취지대로 구현되길”
상태바
소상공인聯 “최저임금 적용, 취지대로 구현되길”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8.01.03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최저임금 정책이 ‘소득주도’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본연의 취지대로 구현되길 기대한다”며 “내수 경기가 활성화돼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도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지난 2일 올해 최저임금 적용과 정부의 ‘일자리 안정 자금’ 집행 관련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은 인건비 비중이 절대적인 업종의 특성상 경영 환경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에 따라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소득주도 성장으로 인한 근로 소득의 증가분이 소상공인에게도 돌아가 소비가 이뤄지고 경기 또한 활성화 되어 우리 사회의 소득 불균형 문제가 해결되는 ‘경제 선순환’의 효과가 발현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소상공인은 신규 고용에 대해 예전보다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며 “일자리 안정 자금이 이 같은 심리를 되돌리기를 바라며 이 정책으로 사각지대 또한 줄일 수 있도록 긴밀한 민관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과 근로자 모두에게 과실이 돌아가 경제적 불평등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이후 대기업 불공정 사례, 가맹점 문제 등 소상공인을 둘러싼 불합리한 관행 또한 정비돼 우리 사회가 최저임금 인상 적용을 계기로 투명한 ‘공정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