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무술년 앞두고 ‘강아지’ 협업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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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무술년 앞두고 ‘강아지’ 협업 상품 인기
  • 최은화 기자
  • 승인 2017.12.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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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제공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11번가가 ‘황금 개’의 해를 앞두고 ‘황금색’과 ‘강아지’를 콘셉트로 내세운 이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한 달간 11번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강아지 캐릭터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강아지 무늬가 있는 ‘골드바’ 거래액은 이달 1주차(12월 4일~10일)에 비해 이달 3주차(12월 18일~25일) 34% 올랐고 ‘황금 개’의 해를 겨냥해 한정 출시된 ‘골프공’ 거래액도 4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경제적인 환경 변화로 금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강아지 무늬가 새겨진 순도 99.99% ‘골드바’, 황금개띠 아이들 선물로 적격인 강아지 모양의 ‘18K 미아방지 목걸이’ 등 자산 가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속형 선물이 대세다.

또한 황금개의 해를 맞아 한정 출시된 ‘골프공 세트’, 화려한 금색으로 도색 된 ‘강아지 저금통’ 등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면서 개성과 위트까지 겸비한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준수 SK플래닛 잡화유아동 팀장은 “2018년 황금 개의 해가 가까워질수록 황금빛 강아지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부터 문구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관련 아이템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십이지신 동물 중 개는 충성심 강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그 어느 해보다 관련 용품 마케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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