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신임 사장에 임훈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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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신임 사장에 임훈 부사장 선임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12.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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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신임 사장. 사진=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임훈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임훈 신임 사장은 1995년 해태그룹 공채로 입사해 인켈에서 해외영업부와 독일지사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국내외 IT 유통시장에서 경험을 쌓고 2001년 소니코리아에서 영업·마케팅 팀장을 거쳤다. 2008년에는 유통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등 지난 20여 년간 전자업계에서 폭넓은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는 평가다.

이후 2011년 12월에는 새롭게 출범한 후지필름의 첫 한국 법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의 부사장에 취임, 영업·마케팅을 진두지휘했다.

후지필름 본사는 임 신임 사장의 지난 6년간의 사업성과를 인정하고 내년부터 한국에서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총괄할 적임자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신임 사장은 내년에 대(對)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소비자층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사진문화 발전 등에 기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임 신임 사장은 “사진 찍는 문화가 일반화되고 있는 분위기는 카메라 산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후지필름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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