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중국 기업과 손잡고, 현지에 파운드리(위탁생산)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내 합작회사 설립 및 공장 건설 등에 관한 안건을 논의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날 이사회에서 SK하이닉스가 중국에서 추진하는 합작 법인 설립의 초기 자금 지원을 위해 SK하이닉스시스템IC에 7000만달러를 출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는 소식도 흘러나온다. 합작회사는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중국 기업이 50대 50으로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로썬 확인할 수 있는 바가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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