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외투기업 토메이엔지니어링㈜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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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외투기업 토메이엔지니어링㈜ 유치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12.16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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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사진=경산시 제공)

사진 좌로부터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전흥배 토메이엔지니어링㈜ 대표, 최영조 경산시장이 230만달러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경산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15일 일본 기업 토메이엔지니어링㈜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23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토메이엔지니어링㈜는 오는 2022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4,717㎡(1,426평)의 부지에 순수외투 230만 달러를 투자하고, 경자청과 경산시는 공장건립과 원활한 기업 운영을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이번 토메이사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외투기업 투자유치 1호로써 향후 외국인투자기업 유입의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내 6개 국책 연구기관은 지역 수요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뒷받침하고 있어 기업들의 경산지식산업지구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경산시는 전망하고 있다.

토메이엔지니어링㈜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기계부품 제조업체로서 건설기계, 농업기계, 산업용 부품 등을 생산하는 우량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토메이엔지니어링㈜ 전흥배 대표이사는 부산대 공과대를 졸업, 2000년 일본에 회사를 설립한 이래 중국과 한국 진주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창사 이래 짧은 기간 동안 건설기계부품 제조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 연매출 220억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재일본관서 한국인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민선6기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투자유치 기반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으로 인구유입이 크게 늘면서 경북3대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시는 오는 2020년까지 진량읍 일원에 2,402천㎡(72만평) 규모의 경산4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총 200만평의 산업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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