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도시재생뉴딜시범사업에 부산시 지자체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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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도시재생뉴딜시범사업에 부산시 지자체 4곳 선정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12.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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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사하구, 동구, 북구 총 4곳 선정, 국비 397억원 반영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 영도구, 사하구, 동구, 북구 등 총 4곳이 ‘2017년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앞으로 이들 4개 지자체는 국비 397억 원을 지원받아 쇠퇴한 도시를 살리는 혁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우리동네살리기형(영도구 봉래동 일원의 '베리베리 굿 봉산마을 복덕방')과 ▲주거지지원형(사하구 감천2동 고지대 생활환경 개선 '안녕한 천마마을'), ▲일반근린형(동구 범일2동 '래추고(來追古)! 플러싱'), ▲중심시가지형(북구 구포동 '구포이음'사업) 등 모두 4가지 형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정부가 12월 14일에 발표한 이번 시범사업들은 총 69곳(광역선정 44곳, 중앙선정 15곳, 공공기관 제안형 10곳)을 공모로 지난 10월에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선정됐으며, 뉴딜사업 첫해 시범사업인 만큼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다른 지자체 사업에도 확산시킬 필요가 있는 사업들이 선정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쇠퇴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정임을 감안해 국토부와 협의해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적극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내년 공모사업에도 각 지자체와 협의해 사업발굴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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