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아시아 시장 공략 위해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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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아시아 시장 공략 위해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강화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12.1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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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 유로 투자…中 창저우에 플라스틱 신규 공장 건립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 조감도. 사진=랑세스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2000만유로를 투자해 중국 창저우에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시설을 신규 설립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 내 위상 강화에 나선다.

11일 랑세스에 따르면 연산 2만5000t 생산규모로 설립되는 신규 공장은 자동차와 전기전장 분야에 적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과 ‘포칸(Pocan)‘ 제품을 생산하는 컴파운딩 공장이다. 오는 2019년 2분기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아시아는 세계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한국, 일본, 중국 주요 국가가 포진해 있고 무엇보다 전기자동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며 “랑세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며 고성능 플라스틱 분야에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랑세스는 현재 중국 우시(Wuxi)에 고성능 플라스틱 공장을 운영 중이다.

마이클 조벨(Michael Zobel) 랑세스 플라스틱 사업부 총괄은 “신규 컴파운딩 공장 확보는 랑세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부가가치 고성능 플라스틱 제품 포트폴리오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랑세스의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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