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00 시대 열려... 2108.17 (18.69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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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 시대 열려... 2108.17 (18.69P ↑)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1.14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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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코스피가 2100선에 안착하면서 종가기준으로 2100선을 처음 넘겼다.

14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8.69포인트 상승한 2108.17로 시장을 마감했다.

이 날 시장의 상승을 이끈 것은 ‘개미’들이었다.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모두 순매도세를 나타낸 가운데 개인투자자만이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장 초반 미국의 고용지표 악재로 그동안 시장의 주역이었던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고 프로그램 매물도 지속적으로 쏟아져 나와 시장은 오전 내내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자 방향성을 위로 잡고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 날 개인투자자는 1765억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1억과 465억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3162억 매물을 쏟아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업종이 많았으며 운수장비 업종이 3% 이상 급등했다. 그 외 건설, 금융, 증권, 보험 등의 업종이 1~2%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신형 그랜저 출시로 현대차가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포스코와의 시가총액을 3조 이상 벌이면서 2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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