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양질의 물 공급 위한 연차적 개선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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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양질의 물 공급 위한 연차적 개선사업 실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7.12.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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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1430억원 투입…수돗물 공급 확충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올해 면 지역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금남, 부강, 장군, 연서, 전의, 연동, 연기, 전동, 소정) 등 28개 마을에 수돗물을 공급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78억 원, 시비 40억 원, 긴급자체사업비 12억 원 포함 총 130억 원을 투입하여, 가뭄에 의한 물 부족으로 지하수위의 고갈 현상 등에 의해 발생한 고질적 수질 문제를 해결하여 양질의 물을 원할하게 공급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지하수 수질 악화문제로 인해 원활한 물 공급에 고통을 받던 소정면 무궁화아파트에 광역 상수도를 연결하여 안정적인 식수원을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또 내년도에는 국비 89억 원, 시비 33억 원과 긴급자체사업비 10억 원 포함 총 132억 원이 투입하여 연차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재환 상 하수도과장은 “수질악화와 수량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해 가고 있다”며 “도농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들이 보편적 물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경부가 지원하는 농·어촌 생활용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1,430억원을 투입하여 면 지역의 상수도 보급율을 80%(현재 52%)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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