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숙원사업 '북측진입도로' 국비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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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숙원사업 '북측진입도로' 국비예산 확보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12.0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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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설계 2023년 완공 예정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신항만 전경.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 이하 '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예산 24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에코델타시티 ~ 엄궁대교 ~ 승학터널을 거쳐 북항으로 이어지는 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 구축으로 서부산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경자청은 이번에 확보한 2018년도 국비(설계비 24억원)와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국비(664.5억원)에 지방비(664.5억원)을 더해 오는 2023년까지 총 1,329억원을 투입해 본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며 '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가 준공되면 서부산권 교통체증 완화, 부산항 신항 및 경자구역의 물동량 처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09년에 결정된 이번 사업이 그동안 막대한 사업비 부담 등 중앙부처와의 입장차이로 오랫동안 사업추진이 지연 되어 왔다.

하지만 경자청과 관계기관들의 지속적인 협업 끝에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B/C=1.04, AHP=0.512)를 이끌어 내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국비예산이 반영되었다.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청 북측진입도로 건설사업의 2018년도 예산확보로 서부산권과 부산 원도심 북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축이 형성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서부산권 개발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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