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삼호어묵’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과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 용량을 약 60% 수준으로 줄였다. 기존 국·탕용 어묵 제품이 주로 3∼4인용이라 1∼2인 가구에게는 양이 많아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두 제품에는 다양한 어묵과 함께 국내산 다시마, 무, 양파를 우려낸 맑은 액상 소스가 들어 있다. 이를 그대로 끓여 담아내면 손쉽게 어묵탕을 만들 수 있다.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에는 깨끗한 흰 살 생선만 엄선해 만든 다채로운 식감의 7가지 어묵이 들어있다.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은 복분자·클로렐라·호박 등을 넣어 만든 어묵으로, 총 5가지 색을 띤 7가지 어묵이 들어있다.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이번에 선보인 소용량 제품은 물론 기존 제품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겨울철 성수기 공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11월부터 2월까지의 어묵 매출은 연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겨울철 매출 비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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