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경비행기 추락 사고,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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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경비행기 추락 사고, 2명 숨져
  • 유승언 기자
  • 승인 2011.01.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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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충남 공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경비행기 동호회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10시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옥석리에서 금강으로 경비행기가 추락, 강모씨(54)가 물에 빠져 숨졌다.

또 함께 타고 있던 김모씨(51)가 실종돼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6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우성면 옥석리 이륙장에서 출발하자마자 금강으로 추락했으며 이를 지켜보던 경비행장 관계자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을 당한 강씨와 김씨는 경비행기 동호회원들로 공주 우성면 옥석리에서 경북 고령으로 향하기 위해 2인용 경비행기를 탓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현장에서 경비행기 인양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금강변 바로 옆에 위치한 비행장에서 사고가 났다”면서 “활주로를 달리며 이륙하던 중 금강으로 추락했다는 진술에 따라 조사위원회와 함께 정확한 경위를 수사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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