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18년 정기 임원인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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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18년 정기 임원인사 실시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11.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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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조고도화 및 제조R&D혁신으로 본원적 사업경쟁력강화
사장 1명·부사장 2명·수석연구위원 1명 등 총 22명 승진
탁월한 성과·역량을 갖춘 인재 발탁 통한 승진 인사 실시
사진 왼쪽 위부터 노기수 사장, 정찬식 부사장, 유기영 부사장, 이진규 수석연구위원(부사장), 이종구 전무, 최승돈 전무, 김동명 전무, 홍영준 전무, 권영운 전무, 조혜성 전무. 사진=LG화학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LG화학[051910]이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2명, 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2명 등 22명의 2018년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성과주의기반의 승진 인사 △미래준비를 위한 제조·연구개발(R&D) 인재중용·발탁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여성인재 및 외국인 임원 선임을 통한 다양성 제고 및 글로벌 조직역량 강화 등 사업구조 고도화 관점에서 미래준비를 위한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사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재료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는 노기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중앙연구소장으로 보임해 기반기술, 미래기술, 분석 등 R&D 성과 창출에 전념하게 된다.

노 부사장은 글로벌 화학기업인 일본 Mitsui(미쯔이) 출신의 화학공학 박사다. 2005년 영입 후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기능수지사업부문장 등 기초소재의 주요 사업 책임자를 경험했다. 2015년부터 재료사업부문장 직책을 수행하며, 자동차전지용 양극재 및 디스플레이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의 개발 등을 통해 재료사업 안정화 및 성장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15년에 기술연구원 미래기술센터로 영입된 이진규 수석연구위원(전무)이 무기소재분야 R&D역량 강화에 기여한 성과에 따라 3년만에 수석연구위원(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무기나노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진규 수석연구위원(전무)은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15년 2월, 미래준비를 위한 세계 수준의 R&D인재 확보에 열중하던 경영층의 노력으로 LG화학에 입사했다. 이후 전사 차원의 R&D역량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현 자동차전지 개발센터 최승돈 연구위원을 2단계 발탁 승진을 통해 자동차전지 개발센터 셀 개발담당으로 보임했다.

또 LG화학 최초 외국인 임원으로 주지용 현 중국남경법인 광학소재생산담당 상무를 신규선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분석전문가인 현 중앙연구소 분석센터장 조혜성 상무를 LG화학 최초 여성 전무로 승진시켰다. 아울러 코팅전문가인 중앙연구소 기반기술 연구센터 장영래 연구위원을 수석연구위원(상무)으로 신규 선임하는 등 성별이나 국적을 가리지 않고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 미래준비를 한층 강화했다.

한편 사업본부장 보임과 관련, 신임 전지사업본부장에는 현 전지사업본부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인 김종현 부사장이 선임됐다.

◇ 사장 승진 △노기수 중앙연구소장
◇ 부사장 승진 △정찬식 ABS사업부장 △유지영 재료사업부문장
◇ 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 △이진규 중앙연구소 미래기술연구센터
◇ 전무 승진 (6명) △이종구 PVC·가소제사업부장 △최승돈 자동차전지·개발센터·Cell개발담당 △김동명 소형전지사업부장 △홍영준 디스플레이재료사업부장  △권영운 중앙연구소 미래기술연구센터장 △조혜성 중앙연구소 분석센터장
◇ 상무 신규선임 △박기순 △정필련 △송병근 △이경열 △김준효 △안민규 △김장순 △주지용 △문준식 △이상옥
◇ 수석연구위원(상무) 승진 △이희봉 △장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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