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小寒), 전국 맹추위…서해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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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小寒), 전국 맹추위…서해안 눈
  • 유승언 기자
  • 승인 2011.01.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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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소한(小寒)인 6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전남북 지방은 가끔 구름 많고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라남북도는 구름많고 아침까지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는 구름많고 눈 또는 비(제주도 산간은 눈, 강수확률 60%)가 온 뒤 오후 늦게 개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구름많아져, 오후늦게부터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0도, 광주 0도, 대구 3도, 부산 4도, 제주 4도 등으로 전망된다.

▲ /뉴시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전해상과 동해남부앞바다에서 1.0~2.5m로 일다가 먼바다는 점차 높아지겠고, 그 밖의 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 독도 10~20cm (많은 곳 30cm 이상), 동해안 1~5cm, 전라남북도 1~3cm 내외다.

같은 시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전라남북도, 제주도, 동해안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경북중북부지방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 및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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