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열 신한지주 회장 대행 "회장후보로 거론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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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열 신한지주 회장 대행 "회장후보로 거론말라"
  • 이황윤 기자
  • 승인 2011.01.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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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류시열 신한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은 5일 자신이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된 것과 관련, "언론에서 자꾸 내 이름이 거론되는데 그러지 말아 달라"며 난색을 표했다.

류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직무대행 임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후보 검증 작업을 하고 있으며, 2월 중순께 (단독) 회장 후보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 자격기준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말한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이면 누구든 후보가 될 수 있다. 특별한 제한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지주 특별위원회는 전문성, 도덕성, 신한가치에 대한 이해를 선정기준으로 제시했다.

한편 신한지주는 7일 열리는 특위에서 그동안 추상적 수준에 머물던 차기 회장 후보 요건을 명확히 하고 차기 회장 선임 일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류 대행을 비롯해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이인호·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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