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시니어 창업경진대회 개최
상태바
한화생명, 시니어 창업경진대회 개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11.26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5일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에서 개최된 ‘시니어 창업경진대회’ 본선 수상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한화생명은 신나는 조합과 함께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에서 시니어 창업경진대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시니어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시니어들에게는 체계적인 창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혁신 기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회는 시니어들이 본인의 특성과 경력에 맞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 방식을 제안하는 형태로 진행돼 전국에서 36개팀이 예선에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5개팀이 결선에 나섰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의 최우수상은 ‘노안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서체개발’ 아이템을 제안한 이종근씨가 수상했다. 장애인 고용 계획 등 사회적 기여도,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편의성 및 사업화 가능성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종근씨는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창업아이템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나와 같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많이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사업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2014년부터 은퇴한 시니어들이 사회적기업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We Are SEnior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시니어지원 사업은 은퇴자들의 능력과 사회적 가치를 매칭시켜 참여적이고 적극적인 은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서 보람과 희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