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호반건설은 12월 울산광역시 최초의 첨단 연구개발(R&D) 산업단지인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울산 남구 두왕동 242번지 일원에 128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도시공사 등이 총 3736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사업단지다. 현재 다양한 R&D 전문센터와 50여개 기업연구소, 울산대학교·울산과학기술원(UNIST)·울산과학대학교 등의 일부 학과가 자리할 최첨단 산학협력 산업단지로 성장 중이다.
아울러 내년 1월 준공 이후에는 2조6000억원의 생산유발과 2만4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등 울산을 대표하는 4차 산업혁명 주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호반건설이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1B-1, 2B-1, 2B-2 블록에 공급하는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15층, 2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35가구로 구성된다. 블록별로는 △1B-1블록 전용 84㎡ 401가구 △2B-2블록 전용 84㎡ 561가구 △2B-1블록 전용 59㎡ 173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3개 블록은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유일한 공동주택용지로, 단지 앞에는 학교용지가 있고 인근 울산대공원과 선암호수공원, 문수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남부순환도로를 비롯해 두왕로(31번 국도), 산단 연장도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2019년 예정) 등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울산 테크노 호반베르디움'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으며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적용,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울산 테크노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979번지(롯데마트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고, 입주예정일은 2020년 1월 예정이다.(3개 블록, 블록별 상이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