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유골 은폐 관련자 엄중 처벌 등 모든 조치 할 것”
상태바
우원식 “유골 은폐 관련자 엄중 처벌 등 모든 조치 할 것”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11.24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에 대해 “정부‧여당의 책임을 통감하고 진상조사와 관련자 엄중 처벌 등 모든 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은폐사건과 관련해 야당이 여러 말씀을 하는데, (한국당 등이) 지난달 유가족들에게 했던 참담한 말들을 국민은 지금도 또렷이 기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회적 참사법’ 처리도 재차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신속처리 안건으로 본회의에 자동상정되는 ‘사회적 참사법’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여야 구분이 없고, 세월호 참사 재발방지는 국회 모두가 함께해야 할 큰 과제”라고 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참사법은 세월호 참사 의혹과 진상 규명을 하기 위해 국회가 안전 사회를 바라는 국민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며 “오늘 법 처리로 세월호 유가족의 외침에 응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과 관련해서도 “이 후보자의 청문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됐으니 임명동의안 표결도 원활히 이뤄져 헌법재판소가 정상화하도록 함께 협조해 나가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