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현실에서 만나다’…대세는 전기차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가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이날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개막식에선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질 노만 르노 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행사엔 26개국 251개 자동차 관련 기업이 참가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미래차를 대거 전시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내년 출시될 예정인 수소전기차를 선보였다.
르노삼성차는 주행거리(213km)를 대폭 개선한 신형 ‘SM3 Z.E.’ 모델을 전시했다. 테슬라는 ‘모델 S’를 내놔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대구시가 마련한 특별 전시관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 전기차 7종(현대차 아이오닉, 기아차 소울, 르노삼성차 SM3·트위지, BMW i3, 닛산 리프, 한국지엠 볼트)을 꼼꼼히 비교하며 살펴볼 수도 있다.
야외광장에선 초소형 전기차와 퍼스널 모빌리티 시승 행사가 열리며, 동대구역과 엑스코 간 전기버스를 하루 두 차례 운행해 관람객에게 시승 기회를 준다.
행사 셋째 날인 오는 25일엔 전기차를 가장 경제적으로 운전하는 ‘대구전기차 에코랠리’가 대구 도심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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