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차 엑스포] 현대차, 수소전기차·전기버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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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차 엑스포] 현대차, 수소전기차·전기버스 전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11.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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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 부스 마련
현대차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대구 엑스코에서 23~26일까지 열리는 ‘제1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차세대 친환경차를 전시하고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전시물을 통해 미래 신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현대차는 국내외 250개의 승·상용 완성차 및 부품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장을 마련했다. 승용차는 360㎡(약 109평), 상용차는 180㎡(약 55평) 크기로 각각 부스를 꾸렸다.

현대차 승용차 관엔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플러그인’ 등 기출시 차량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홈 충전기 △기존 구매한 고객의 체험담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아이오닉 트라이브’ 등 여러 체험 요소가 준비됐다.

또 별도의 상담 공간을 마련해 아이오닉 차량에 관심을 갖고 구매를 고민하는 대구·경북 지역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현대차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내놓고, 지난 8~11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운영한 바 있는 수소전기하우스의 일부 시설을 전시장으로 옮겨와 지방 관람객들에게 미래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수소전기차를 통해 실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전기차 발전체험’, 수소전기차의 내부 구조와 안전성을 보여주는 ‘수소전기차 절개모형’, 수소에너지로 움직이는 미래사회를 3D 모형으로 재현한 ‘대체에너지 수소사회’ 등을 소개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 간접 체험을 위한 ‘아이오닉 4D 가상현실(VR) 체험’, 아이오닉 자율주행 차량, 마이크로 모빌리티 아이오닉 스쿠터, 의료용 외골격 웨어러블 로봇 ‘H-MEX’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전시물을 선보인다.

더불어 상용차 관에 최근 1호차 출고식을 마친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전시하고 시승 체험 행사를 진행해 일반 관람객들과 대구시 지자체 및 지역 운수업체 관계자들에게 현대차 전기버스의 우수한 기술력, 친환경성, 경제성을 적극 홍보한다.

권문식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부회장은 “단순한 이동수단이었던 자동차가 전자화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함에 따라 미래차의 모습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생활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며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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