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활용 가공유 ‘밀크 타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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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활용 가공유 ‘밀크 타임’ 출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11.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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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타임 2종. 사진=빙그레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빙그레[005180]는 카카오프렌즈를 패키지 디자인으로 활용한 가공유 ‘밀크 타임’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딸기 타임’과 ‘초코 타임’ 총 2종으로 텀블러를 연상시키는 원통형 페트 패키지로 디자인됐다. 특히 카카오프렌즈의 8개 전체 캐릭터를 2종 제품에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적용해 총 16개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시장(분유, 발효유 제외)의 규모는 2조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신장했다. 2012년 이후 1%대에 머물던 우유 시장 성장률을 5%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우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가공유다. 흰 우유 시장은 2013년 1조100억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9360억원을 기록한 반면 가공유 시장은 2013년 5370억원에서 지난해 7220억원으로 3년 새 30% 이상 증가했다.

이에 유업체들은 다양한 맛과 캐릭터를 활용한 가공유 신제품을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당분간 가공유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가공유 시장의 침체의 빠진 우유 시장을 이끌 중요한 카테고리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내 캐릭터 선호도 1위인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밀크 타임’은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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