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4단지 강남 ‘랜드마크’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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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4단지 강남 ‘랜드마크’로 떠오른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11.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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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개포주공4단지 조합원 ‘특화 설계변경 요구’ 수용
개포주공4단지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GS건설[006360]이 개포주공4단지 조합원들의 설계변경 요구를 받아들여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포주공4단지는 지난 2000년 LG건설(현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후 올해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현재 이주를 진행 중이다. 일반분양 및 착공은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1982년 2840가구 규모로 지어진 개포주공4단지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4개동, 총 3256가구 대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GS건설은 그동안 개발한 최신,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해 최고 수준급 단지로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0.3㎛이상의 초미세먼지를 99.995% 제거하는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 △카카오와 협업한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시스템’ △LG하우시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 △조식 서비스 △주차대행 서비스 등의 적용을 적극 검토해 6성급 호텔보다 쾌적한 아파트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회사 SMDP와 조경회사 SWA가 협업으로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건물 외관 및 조경 특화 설계를 맡을 계획이다.

SMDP는 미국 시카고 포드햄스파이어, 두바이 라군 빌딩, 국내 일산 킨텍스 등의 디자인을 담당한 업체다. SWA는 미국 디즈니월드의 조경을 설계한 회사다.

GS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개포주공4단지를 강남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 시켜 강남 재건축 시장의 강자 ‘자이’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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