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지방 SOC확충은 국토차원의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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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지방 SOC확충은 국토차원의 복지”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7.11.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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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역 SOC예산을 대거 삭감한 것과 관련 중부권정책협의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방의 SOC확충은 지역발전을 위한 기본이며 국토차원의 복지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1일 국회를 방문해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과 백재현 예산결산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이같이 말하고 중부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SOC 예산확보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은 중부권 7개 시도의 2018년도 SOC사업 예산 감축에 대한 심각한 우려 표명과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이며, 지역 간 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 발전의 기반으로 총 14개의 사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국비 예산확보를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중부권의 도로·철도망은 수도권과 남부권에 비해 매우 열악하며, 국가의 새 발전축으로 한반도허리경제권 구축을 위해 중부권 광역 SOC확충이 시급하다”며 “과거 국가발전의 틀이 수도권 중심의 남북축에서 동서 발전축으로 과감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했다.

한편 중부권정책협의회는 중부권 7개 시·도(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로 구성된 초광역적인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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