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10대용 생리앱 ‘핑크다이어리 주니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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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10대용 생리앱 ‘핑크다이어리 주니어’ 출시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1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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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다이어리쥬니어. 사진=NHN엔터테인먼트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이 21일 여성 건강 및 생리 주기 관리 앱 ‘핑크다이어리’의 10대 버전인 ‘핑크다이어리 쥬니어(이하 핑쥬)’를 출시했다.

‘핑쥬’는 10대들을 위한 생리 주기 관리 앱으로, 초경을 시작한 초등학교‧중학교 여학생들의 사용성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이 앱은 △소녀들만을 위한 ‘생리 달력’ △일러스트, 웹툰으로 배우는 성교육 콘텐츠 ‘궁금한 성’ △‘내 주변 여성병원 검색’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생리 달력은 사랑일 기록 등의 19세 이상 콘텐츠를 삭제하고 생리일 기록과 생리예정일 알람 설정 등 소녀들에게 필요한 메뉴들로만 새롭게 구성됐다. ‘핑쥬’의 생리 달력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자문을 토대로 제작된 만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궁금한 성’은 10대 소녀들이 쉽고 재미있게 성교육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메뉴다. ‘생리를 일찍 시작하면 키가 안 크나요?’ ‘중요한 시험과 생리가 겹쳤어요’ ‘청소년이 탐폰을 써도 되나요?’ 등 성교육 정보를 일러스트와 웹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내 주변 여성병원 검색’은 병원 주소부터 진료시간, 내부 사진, 연락처, 홈페이지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병원 정보 서비스다.

‘핑쥬’는 ‘핑크다이어리’와 연동이 가능해 성인이 된 이용자는 ‘핑쥬’에서 사용했던 아이디로 ‘핑크다이어리’에 로그인한 후 모든 기록을 이어서 사용할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생리 주기 관리 앱 시장은 어른들 위주로 형성돼 있는데, 이제 막 초경을 시작한 소녀들이 당황하지 않고 관련 정보를 획득하려면 10대만을 위한 플랫폼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핑쥬는 초경을 시작한 자녀에게 부모님이 추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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