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주인이 되는 우리 동네를 꿈꾸며, ‘아동 정책 한마당’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 지난 18일, 구청 4층 열린배움터에서 ‘2017년 제1기 어린이 참여위원회 제5차 꿈지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7월 처음 구성된 어린이 참여위원회는 어린이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며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어린이참여위원들이 지난 9월 직접 관내 현장을 방문해 어린이의 눈높이로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찾아보았던 ‘사진으로 보는 동구’ 자료를 바탕으로, 보행권을 침해하는 불법 주차와 적치물, 무단투기 쓰레기, 방치된 폐가 등 어린이에게 위험한 시설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해 정책제안서를 만들었다.
이날 작성한 정책제안서는 다음 달 있을 어린이 참여위원회 수료식에서 구청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이 구정에 참여해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아동친화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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