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구 인천연수구 의원, 연송초교 어린이와 병영체험 나서
상태바
이강구 인천연수구 의원, 연송초교 어린이와 병영체험 나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11.17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학년 90여명과 102연대 송도해안대대 맹호부대에서 안보교육 등
이강구 의원과 연송초교 어린이들 병영체험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이강구 연수구의회 의원(송도1·2·3동)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주변 해안을 지키는 군부대를 찾아 안보 정신을 다졌다.

이강구 구의원은 지난 15일 연송초등학교 5학년 90여명과 함께 102연대 송도해안대대 맹호부대에서 안보교육 및 병영체험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참가한 아이들은 강당에서 김부배 대대장의 환영사에 이어 안보영상 교육을 시청하고 야외에서의 각종 군 장비 체험, 사격체험, 내무반 체험을 통해 알지 못했던 군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각종 체험과 함께 군악대의 아이들 눈높이의 환영공연 그리고 군대의 특식 건빵까지 선물해줘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즐거워 했다.

이번 어린이들의 병영체험 등을 추진한 이 의원은 “최근 북한 핵실험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많은 가운데, 우리 아이들이 각종 군 장비 체험을 통해 분단국가의 현실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군인이 아닌, 편안하고 친숙한 형 같은 군인, 오빠 같은 군인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많은 친구 중 직접 군복을 입고 실제 총으로 사격을 해보는 기회를 얻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이렇게 재밌는 체험은 처음인데, 멋진 공연 그리고 건빵이 오래 기억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교육 및 체험을 계기로, 단발성 교류가 아닌 학교와 군부대 간 자매결연을 맺어 꾸준히 교류가 활성화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부대 방문과 별도로 학교로 찾아오는 직업체험 교육 및 안보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이번 체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맹호부대 부대장님과 부대원들께 감사드리고, 지역연계사업으로 함께 지원해준 송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