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5일 “도의원, 농업지도자들과 함께 손을 잡고 경기도 농업을 대한민국 으뜸으로 만드는데 최우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된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농업은 미래산업이자 역사, 그리고 현재이자 미래다. 우리의 역사, 현재, 미래를 더 풍부하게,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민·관 협업으로 농업인과 도민이 함께 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남 지사를 비롯해 제종길 안산시장, 경기도의회 김호겸, 염동식 부의장, 한이석 농정해양위원장, 김윤배 경기도 농업인단체장 등 각계각층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 농민단체연합회, 농협 경기지역본부, 유관기관의 홍보부스에서는 각 기관별 농정시책과 우수농산물 홍보, 판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경기도 농어민대상(15개 부문)과 농정평가 우수 시·군 수상(10개 시·군)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농어민대상 15개 부문은 △고품질 쌀 생산 평택시 이상규 △과수 안성시 오세남 △화훼 파주시 구광회 △채소 고양시 박인호 △농업6차산업화 남양주시 이의영 △환경농업·신기술 가평군 피부호 △수산 여주시 이종덕 △임업 파주시 이재흥 △여성농어민 평택시 이윤경 △식량작물 파주시 이혁근 △특용작물 연천군 민순기 △한우 가평군 이병환 △낙농 여주시 김동식 △양돈 용인시 백승조 △가금 기타가축 양주시 송복근
농정평가 우수 시·군은 △최우수 파주시·안산시 △우수 안성시·가평군·시흥시 △장려 평택시·양평군·여주시·포천시·수원시 등이며, 이와 함께 축하공연, 경기도 농민단체연합회 주관의 떡메치기,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안산시 주관의 소외계층 기부 김장행사 등 농업인과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