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겨울시즌 앞두고 다양한 호빵 신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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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겨울시즌 앞두고 다양한 호빵 신제품 선봬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11.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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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호빵. 사진=롯데제과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롯데제과[004990]는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호빵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김치불고기 호빵’은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됐던 김치 호빵에 불고기를 접목시킨 제품으로 매콤한 맛을 살렸다.

다른 식품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인 ‘의성마늘햄 호빵’과 ‘동원 참치 호빵’도 눈길을 끈다. 햄과 참치에서 1위 브랜드 제품을 그대로 사용해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롯데제과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기만화 ‘하이큐’의 캐릭터가 들어간 ‘카라멜 호빵’과 ‘초코 호빵’을 CU 전용 상품으로 출시하고 홈플러스에는 ‘의성마늘햄치즈 호빵’과 ‘스위트콘치즈 호빵’을 공급하는 등 판매 채널별로 제품을 차별화해 선보였다.

이로써 올해 롯데 호빵은 기존의 단팥, 야채, 피자, 옥수수맛에 신제품 김치불고기맛을 추가한 ‘최현석 호빵’ 5종과 협업 제품 2종, 유통점 전용상품 4종까지 총 11종의 호빵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최현석 셰프를 호빵 모델로 발탁하며 겨울시즌 호빵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신장, 연 매출 9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최현석 셰프와 그의 딸 최연수가 함께 호빵 모델로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롯데제과 측은 온 가족이 함께 나눠 먹는 호빵의 이미지를 어필하고자 최현석 부녀를 함께 광고모델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롯데 호빵은 약 53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호빵 시장의 2위 브랜드로, 매년 10~20%씩 판매량을 증가시키며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다른 호빵보다 상대적으로 쌀의 함유량이 높아 더욱 쫄깃한 식감과 함께 달거나 짠 맛 등의 자극적인 맛을 줄인 것이 롯데 호빵의 특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호빵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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