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가스누출 안전협의체 임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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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가스누출 안전협의체 임시회의 개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11.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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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14일 오후 2시 인천LNG기지 대회의실에서 지난 5일 발생한 인천기지 저장탱크 가스누출 관련 현안사항 보고를 위해 안전협의체를 임시소집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본 회의에는 인천시 투자유치산업국장, 연수구 복지경제국장을 비롯 정창일 인천시의원, 연수구의원, 인천지역 시민단체, 지역주민 대표, 학계 대표 및 인천시와 연수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안전협의체 위원들은 20년이 넘은 인천기지 저장탱크 전체의 노후화에 대비하여 해당 탱크 이외 다른 탱크들도 순차적으로 정밀점검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고조사 과정과 정밀점검 결과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사고처리 대응매뉴얼의 보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종원 인천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 이번 누출사고에 대해 잘못된 부분과 향후대책에 대해 언론을 통한 공표를 요구하고 LNG기지의 문제가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강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임을 지적했다.

그리고 인천시는 향후 인천기지에서 사고발생시 어떤 상황이든 주민에게 신속히 알려야 한다는 것, 또 이번 사태에 관한 후속 대책 수립으로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주민과 언론에 홍보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가스공사 김성모 생산본부장과 인천LNG기지 홍종윤 본부장은 금번 사고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우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가스누출 사고의 철저한 원인규명 및 특별안전진단과 정밀점검을 통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인천기지가 더욱더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인천시, 연수구와도 공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관계기관과 안전문제를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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